카카오뱅크가 1000만 고객 달성 기념 ‘천만위크’ 이벤트를 진행하는 가운데, 첫날 열린 ‘연 5% 특판 예금’ 이벤트에 가입자가 몰리면서 1초 만에 종료됐다.
카카오뱅크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7일간 ‘카카오뱅크 천만위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이날 오전 11시 연 5%(세전) 이자를 지급하는 특별판매 정기예금(총한도 100억원)을 선착순 판매했다. 이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최대 1000만원으로 최대 연 5%까지 금리를 제공한다.
시중 정기예금 금리가 2% 안팎인 상황에서 5% 특판예금이 나오자 가입자가 폭발적으로 몰리며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순식간에 마감됐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이날 접속자가 몰릴 것에 대비해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입출금계좌를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사전 응모 신청을 받아 이들에게 가입 링크를 발송했다.
그럼에도 순간 동시 접속자가 몰리면서 카카오뱅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11시부터 약 41분간 접속이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오후 2시 기준, 카카오뱅크는 모든 업무를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처리됐다.
특판예금 선착순 개설 대상자는 ‘개설 대상자 안내’의 별도 LMS가 발송됐으며, 본인에 한해 해당 링크를 통해 특판예금에 가입할 수 있다. 특판예금 가입 시간은 이날 오후 11시까지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1000만 고객 달성을 기념한 특판행사를 이어간다.
오는 23일은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CGV 영화 티켓 1만장을 증정한다. 24일에 ‘26주 적금’을 새로 개설한 고객에게 만기 달성 시 쌓인 이자의 두 배를 준다.
25일은 5000달러 이하 해외송금 고객에 한해 송금 수수료와 환전 비용을 모두 되돌려주는 ‘해외송금 비용 완전 무료’ 이벤트를, 26일에는 간편이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0여명에게 나이키 에어맥스를 증정한다.
주말인 27일과 28일에는 카카오와 함께하는 특별한 혜택 이벤트가 열린다. 이틀간 하루 6만5000명에게 ▲카카오T 택시 5000원 할인 ▲300원에 헤어컷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카카오헤어샵 쿠폰 ▲카카오페이지 5000원 캐시 쿠폰 ▲카카오 이모티콘 등을 선착순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