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신도시 내 新아파트 이전 수요 풍부
425가구 모집에 1195명 청약, 평균 2.8대 1 기록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주택전시관 내부 전경. 사진=대림산업

경의중앙선 일산역 초역세권 입지에 49층 초고층으로 지어져 관심을 받은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가 최고 3.3대 1의 경쟁률로 청약 접수를 마감했다.

12일 대림산업 및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0~11일 이틀간 진행된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425가구 모집에 총 1195명이 신청하면서 평균 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별로는 84㎡가 95가구 모집에 311명이 몰려 3.3대 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70㎡B(114가구)에는 366명이 접수해 3.2대 1로 경쟁이 치열했다. 70㎡A(216가구)는 518명 접수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고른 인기를 보였다.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관계자는 “지난 5일 개관 후 2만여명의 방문객들이 견본주택을 다녀가는 등 청약 전부터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준공 10년 이상 아파트가 대부분인 일산신도시에 희소가치가 있는 역세권 새 아파트에 미세먼저 저감을 위해 일산 최초로 헤파필터가 적용된 스마트 에어 클리닝 시스템 도입, 전 가구 중소형의 혁신 평면이 인기 비결이었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 621-1 일원에 마련된 이곳 단지는 최고 49층, 4개동, 아파트 전용 70·84㎡ 522가구, 오피스텔 전용 66·83㎡ 225실로 구성된다.

4베이 맞통풍 구조(일부가구 제외)로 설계해 주거 쾌적성을 높였으며 드레스룸 등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오피스텔도 주거형 혁신평면을 적용해 3베이 맞통풍 구조(일부가구 제외)로 상품성을 더욱 높였다.

일산신도시 내 위치한 후곡학원를 비롯해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킨텍스 등 생활인프라도 우수하다. 고양IC를 통해 서울외곽순환도로 진입이 수월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인근에는 GTX-A 노선(킨텍스역)이 2023년 개통 예정에 있으며 서해선(대곡~소사선) 일산역 연장안 개발도 적극 추진되고 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7일이며 계약은 일산동구 백석동 1307-2번지에 마련된 주택전시관에서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전매제한 기간은 6개월, 입주는 2022년 12월 예정이다.

파이낸셜투데이 배수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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