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부동산 없어서 못판다.. 인기 이유는?

김창성 기자 2019. 9. 3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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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정부 규제로 불확실성이 확대된 부동산시장에서 '고급 아파트', '고급 오피스텔', '고급 레지던스' 등의 고급 부동산이 유례없는 인기 행진이다.

실제로 최고급 아파트로 불리는 '한남더힐'은 대한민국 최고 거래가액을 연일 경신하며 꾸준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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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한남더힐. /사진=김창성 기자
각종 정부 규제로 불확실성이 확대된 부동산시장에서 ‘고급 아파트’, ‘고급 오피스텔’, ‘고급 레지던스’ 등의 고급 부동산이 유례없는 인기 행진이다. 연예인, 벤처사업가 등 2030대 ‘영 리치’(Young Rich)‘가 부동산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르며 이들을 중심으로 고급 부동산이 호황을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최고급 아파트로 불리는 ‘한남더힐’은 대한민국 최고 거래가액을 연일 경신하며 꾸준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3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조회시스템에 따르면 한남더힐 전용면적 244㎡은 올 1월 84억원에 거래되며 최고 거래가를 기록했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에도 같은 면적이 81억원에 거래돼 최고가를 경신했는데 올해 다시 그 기록을 깼다.

이 단지의 거래는 꾸준하다. 실제 올 8월말 기준 총 71건의 매물이 거래됐다. 이는 1000가구를 넘지 않는 서울아파트 중 가장 많은 거래 수치다.

분양시장에서도 고급 부동산은 연일 완판 행진이다. 지난해 트라움하우스가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선보인 ‘더라움 펜트하우스’는 10억원이 넘는 고급 오피스텔로 조성됐는데 3개월 만에 모든 실의 계약이 마무리됐다. 또 올 6월 마포구 일대에 공급된 ‘마포 리버뷰 나루하우스’ 역시 고급 오피스텔로 만들어진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이 이어진 결과 2개월 만에 모든 계약을 완료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현상의 주된 요인으로 젊은 부자들의 증가를 꼽는다. 가격적인 부담을 느끼지 않는 젊은 부자들이 부동산 시장에 눈을 돌리면서 사회적 위치를 나타내는 동시에 편리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고급 부동산을 선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분석.

실제 최근 부동산시장에 젊은 부자들의 유입은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 1월 발표된 국세청 통계연보에 따르면 2017년 종합부동산세(종부세)를 낸 39세 이하의 납세자 수는 2만3356명이다. 이는 전년 대비 27.9%가 증가한 것으로 같은 기간 전체 종부세 납부인원 증가율(18.4%)을 상회하는 수치다.

업계 관계자는 “금전적인 여유가 있는 젊은 부자들이 부동산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가운데 이들은 과거처럼 부동산을 투자의 개념으로 바라보기보다는 자신의 현재 위치를 나타낼 수 있는 상품으로 보는 경향이 더 크다”며 “특히 고급 부동산 거주는 상류층 진입이라는 인식이 있어 이들을 중심으로 고급 부동산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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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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