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에 친환경 테마파크 조성..2024년 개장
[앵커]
경기도 최북단에 자리한 연천군은 2022년이면 전철로도 갈 수 있게 되는데요.
이곳에 친환경 복합 테마파크가 건립될 예정입니다.
정인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일대.
추후 친환경 복합 테마파크가 들어설 장소로, 면적만 약 100만 제곱미터에 달합니다.
액화천연가스, LNG 에너지 활용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업체가 1조원 이상의 돈을 투입해 짓기로 한 겁니다.
가스의 차가운 성질을 이용해 사계절 내내 이용할 수 있는 스키장과 워터파크를 만드는 한편, 테마파크 내 에너지원으로도 활용할 계획입니다.
또 경기 북부에서 현재 운영되고 있는 온천과 골프장 등 시설과 연계한 루트를 개발하겠다고 밝혀 지역사회도 반기는 분위깁니다.
<김광철 / 연천군수> "오늘 이 일정은 담대한 여정입니다. 연천군은 기회의 땅이고 천연적으로 모든 게 뭉쳐져 있습니다. 우리가 한탄강, 임진강의 기적으로 만들어가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업체는 자연환경을 살린 숙박시설과 할리우드형 테마파크를 세워 오래 머물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관광지를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양원돈 / 유진초저온 대표> "사람이 모일 수 있는 핵심 역할을 하고자 하는 것이고. 관광자원을 저희가 연계시켜서 활성화해서 지역 주민이 상생하는 모델을 만들고자 하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
이번 테마파크 사업은 오는 2024년 개장을 목표로 두고 있는 가운데 연천군을 비롯한 경기북부권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쏠립니다.
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 (quote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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